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구 대현동 모스크 건축 논란 (문단 편집) == 배경 == 당초 이 자리에는 단층의 허름한 [[한옥]] 주택이 있었다.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온 [[경북대학교]]의 [[무슬림]] 유학생들은 [[2012년]]부터 대학교 인근에 집을 빌려 모여서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2014년]]에 임대차 계약이 종료되자, 무슬림 5명이 아예 근처의 싼 집을 매입해서 기도실로 사용했던 것이다. 그러나 2012년부터 헤아려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기도에 참여하는 무슬림 학생 숫자가 점점 늘어나 기도실에 다 수용하기가 어려워졌다. 처음에는 7~10명이었던 것이 70~80명대로 무려 '''10배''' 불어났기 때문이다. 졸업하고 귀국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또 [[신입생]]들이 그 자리를 채워서 숫자가 거의 비슷하게 유지되었다고 한다. 게다가 무슬림이 기도할 때는 기도용 매트를 깔고 엎드려서 하기 때문에 1인당 일정 정도 공간이 필요한데, 사람이 너무 많아지니까 일부 학생들은 마당에 나와서 기도하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이러한 야외 기도는 여름에 덥고 장마가 지고, 겨울에는 추운 한국 날씨 때문에 도저히 감당이 안 됐다. 그래서 2020년경, 학생들은 '''사원을 정식으로 짓기로 했다.''' 북구청에 건축허가를 정식으로 신청했고, 허가받는 과정에서 건물이 도로에 인접해야 하는 등의 조건이 있는 것을 알고 그 조건을 채우기 위해서 자기들이 돈을 모아서 인접한 집을 하나 더 매입하기도 했다. 이슬람 학생들이 건축주임을 명확히 하기 위한 [[비영리법인]] 등록도 완료했다. 해당 장소를 고른 이유는 건물이 저렴한 데다가 학생에게 허락된 시간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기도]]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고, 유학생 대부분이 [[공대생]]으로서 해당 장소가 기도를 하고 다시 연구실로 돌아가기 수월하기 때문이었다. 또한 건물과 땅 값이 저렴한 곳이라는 곳도 고려되었다. 서구 국가에서 무슬림 이주노동자들이 돈이 없어서 지하실 등을 개축하여 간이로 무살라를 짓는 것보다는 사정이 낫지만, 이 유학생들 역시 [[십시일반]]으로 모은 돈으로 사들인 것이며 넉넉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돈이 많았다면 번화가에 지었지, 다른 주택들로 둘러싸여서 개발이 어려운 맹지를 살 이유가 없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91618400002117|#]] 이미 있는 대구의 다른 이슬람사원들도 서구, 북구, 달서구 등 공단 주변 땅값이 싼 곳에 건물을 올리거나 상가건물 한두 층을 임대하여 쓰는 형편이다. 그리하여 [[2020년]] 9월,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 출신 무슬림 6명과 한국인([[귀화]]) 1명 등 건축주 7명이 대구 북구 대현동에 소유한 4개 [[단독주택]]의 [[필지]]를 '''‘종교집회장’으로 용도변경 및 증축 신고'''를 내 허가를 받았다. 지상 2층, 연면적 245.14㎡ 규모였다. 참고로 '''종교집회장은 법적으로는 근린생활시설 중의 하나로 취급된다.''' 그러므로 '근린생활시설을 짓는다고 속이더니 종교집회장을 짓기 시작했다'는 주장은 [[가짜뉴스]]다. 그리고 그해 2020년 [[12월 3일]] 착공 허가가 났고, 공사가 시작됐다. 유학생들은 사들인 두 집을 허물고는 그 자리에 건물을 신축하여 [[모스크]]를 짓기 시작했다. 이 공사는 본래 3개월 후인 '''2021년 3월'''에 준공 완료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준공 1개월을 앞둔 [[2021년]] 2월부터 인근 주민들이 항의를 시작했고 갈등이 발생하였다. 그동안 8년에 걸쳐 기도하는 무슬림 학생들의 수가 10배로 불어나는 동안에는 별다른 충돌이나 갈등이 없었고, 학생들은 한국은 서구만큼 반이슬람 정서가 크지 않아 만족스럽게 살고 있었기에 이렇게 반대가 심할 줄 전혀 몰랐다고 한다. 이미 대구에 모스크와 소형 모스크인 무살라가 적지 않은 상황이지만, [[https://www.google.com/maps/search/masjid+in+daegu/@35.7598537,128.3350058,10z/data=!3m1!4b1|#]] 대구에서 대현동 외의 이슬람 사원들은 공단 인근 상가건물 등에 자리를 잡아 주민들과의 마찰이 생길 여지가 없었다 공단 지역의 경우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이 없으면 동네 편의점 같은 지역 상권 자체가 사실상 고사당한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대현동의 경우 공단 지역이 아닌 주택가로 대현동은 거대한 경북대 대구캠퍼스를 둘러싼 지역이며 캠퍼스의 남쪽 부분도 대현동에 속한다. 그래서 공단 지역처럼 내국인 인구가 부족한 지역도 아니었기 때문에 충돌이 빚어졌다. [[https://m.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109041302001#c2b|#]]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